고향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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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
ㅡ 이 원 문 ㅡ
아득한 그날
더구나 오월은 정이 그리운 달
구름 흘러가는 고향의 하늘을 어찌 잊을까
먼 나라 같은 이야기 멀고 먼 고향 하늘을
그 하늘 아래 보리밭이 있었고
밭 둑 위에 하얀 찔레꽃
고향 땅 그리워 다시 바라본다
밤 손님의 소쩍새
발에 묻힌 그 흙도 손 씻던 냇물도
이웃의 정만 정일까 다시 그려보는 고향 땅
그날에 울고 웃으며 나누었던 정
그 이웃의 정도 실 가닥 되어 멀어지고
구름 따라 함께 다가오는 고향의 그리움
아카시아 꽃 주렁주렁 냇둑에서 기다린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고향 가는 길
산자락엔 찔레꽃 하이얀 미소 보이고
저녁에 소쩍새 구슬픈 울음에
오월이란 아름다운 시절이 이리 지나가나 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고향의 정이 그리워지는 5월이 무르익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