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들 중에/김용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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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들 중에
김용호
다소곳이 머물고 있는
어여쁜 꽃들의 친분 사이에
햇볕이 머물고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꽃들의 친분 옆을
향기를 맡으며 나도 지나가야 한다.
우연들 중에
지나가는 순간에 행복이 함께 함을 나는 한다.
삶은 머뭇댐 없이 지나가야 과정이다.
고운 추억이 쌓여 가는 삶 참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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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지난 주 공주 풀꽃문학관에 들렸는데
꽃밭을 가꾸는 나태주 시인님을 뵙습니다
건강한 모습에 반갑고
새삼 봄꽃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고운 5월 보내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보이는 곳 마다 꽃들의 세상입니다
서로 잘 났다고 손짓합니다
나 좀 봐요
차디찬 눈 보라 지나왔습니다
향이 좋습니다
그냥 가지 말아야
참 예쁘잖아요
사랑 주려 피었습니다
사랑 받고 싶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