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은 신궁의 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詩人은 신궁의 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4회 작성일 23-03-16 09:55

본문



시인은 신궁의 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유리바다이종인



시인이라고 꽃노래 사랑노래만 부를 수 있겠는가

땅의 이치로서도 맞지 않는 무도한 일에 대해서는

정조준하여 화살을 날릴 수 있어야 詩人이다


시인의 입은 늘 깨어 있어야 하고 그것이 시인의 생명이다

바이러스가 만연한 땅이다

말이 곧 영이라 하였으니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과 행위를 보면

그가 어떤 영에 속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詩人은 신궁의 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는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시인의 특권이다 


나도 이 사실을 모르고 빗나가는 화살로 인생을 보냈다

생판 알지 못하는 어떤 한 사람이 

나에게 하늘의 시인이라 불러주었는데 순간

내 눈이 갑자기 열리며 신궁의 활을 발견하였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128건 6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02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 06-06
18027
씀바귀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1 06-15
18026
혹서(酷暑) 댓글+ 5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1 06-24
18025
사랑의 원죄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 10-06
18024
겨울이 오면 댓글+ 1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 12-08
열람중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 03-16
1802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2-20
18021
봄눈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3-09
18020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4-19
18019
겨울나무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12-06
18018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3-13
18017
보리피리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5-18
18016
좋은 일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8-09
1801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9-14
18014
황홀한 사랑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11-10
1801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2-04
18012
4월 댓글+ 2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4-14
18011
댓글+ 1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2 07-19
18010
고운 인연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9-23
1800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11-03
18008
술국 댓글+ 5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4-04
18007
소나기 댓글+ 2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08-09
18006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4-20
18005
초심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4-23
18004
11월에는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11-10
18003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5-24
18002
홀로 걷기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6-07
18001
위안부의 밤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8-15
1800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11-08
17999
괜찮아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3-04
17998
고향의 봄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3-10
17997
봄꽃의 언어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4-08
17996
꽃비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4-20
17995
5월 사랑 댓글+ 1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5-04
1799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8-05
17993
동요의 노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1-10
17992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3-02
17991
고독한 우물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0 03-21
17990
삶의 주인 댓글+ 1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3 1 07-07
17989
내 구역이야 댓글+ 2
김계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2-22
1798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3-02
17987
은혜의 단비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3-15
17986
내 가슴에는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3-28
17985
둥근 생각 댓글+ 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4-04
17984
꽃이 웃듯이 댓글+ 2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4-24
17983 이동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6-22
1798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06-30
1798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11-12
17980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12-10
17979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2 0 12-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