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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연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82회 작성일 18-12-11 07:01

본문

동백꽃 연가 / 정심 김덕성

 

 

 

눈 속에 쌓여

빨간 얼굴만 살짝 내민 겨울꽃

곱다 한들 이리 고울까

 

모질게 추운 겨울인데도

강한 생명력으로 꽃 피워내며

한겨울에도 잎이 푸르른

씽씽한 사랑의 상록수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겸손을 겸비하고 빨간 향기 토해내며

햇살에 방끗 웃는 정열의 여인

사랑 안에 묻힌 꽃

 

한파에도 사랑하고 싶어 피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이름 그대로 겨울나무 동백꽃

예쁜 사랑의 꽃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파에 이어 함박눈 내리며
눈꽃 피어나니
아름다운 설경의 세계를 만났습니다
붉은 동백꽃의 정열처럼
남은 12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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