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살만한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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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살만한 세상이다 *
우심 안국훈
아프거나 마지막 순간 챙겨주는 건 가족이고
인생을 풍요롭게 살고 싶어 만나는 건 친구지만
남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이 시작하니
논쟁에서 이기려 하지 말고 상대 이해하고
쓸모없는 욕심 버리는 순간 발걸음 가벼워진다
미움은 시간 낭비이고 나눔은 평생 즐거움이니
날마다 걸으면서 기적의 몸을 만드는 거고
나이 들어도 배워야 마음 든든해지듯
시든 젊음보다 성숙하는 늙음이 더 아름답고
양보하면 다툴 일 없어 가난해도 세상은 늘 아름답다
진정 사랑해야 영혼이 맑아지는 인생 살며
모든 아픔일랑 시간이 치유하니 혼자 고민하지 마라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인 줄 안다면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리 걱정하지 말고
좋은 옷 입고 맛있는 음식 먹고 좋은 사람 만나라
세상 힘들고 인생 공평하지 않다고 투덜대지만
생각보다 짧은 삶, 지금 즐길 일이고
어린 시절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하여 좋았듯
살아있는 것으로도 여전히 살만한 세상이어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보리고개 비하면 살만한 세상 맞아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물질은 풍족해졌지만
여전히 가슴속은 헹하니 허전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몸과 마음이 양보하며 살아야 하겠지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백원기 시인님!
요즘 시골에는 잠시 쉴 틈 없이
손발이 바쁘기만 합니다
차 한 잔의 여유가 행복인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