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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눈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98회 작성일 25-05-01 05:24

본문

* 오월의 눈물 *

                                               우심 안국훈

 

비바람 불어도 끄떡없는 하얀 꽃잎처럼

진한 애정 버무려 가슴에 담노라면

거칠고 지독하던 그때 그 시절

기억만으로도 그만큼 간절한 마음입니다

 

큰일 일어날 줄 알고 지레 겁먹거나

무슨 큰 잘못이나 한 것처럼 주눅 들던 삶에서

인생 역전은 뜻밖의 축복

무거운 짐 지고 힘들다면 잠시 쉬어 가세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마술 필요 없고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기적 바라지 않습니다

설렘이나 위대한 발자국이 없어도

신록 빛나는 오월의 눈물은 괜찮습니다

 

방울방울 뜨거운 눈물방울 흘리는 촛불도

가느다란 무명 심지 돋우던 호롱불도

외로운 밤 깜박깜박 조는 초승달 바라보며

사랑한다는 말이라도 할 수 있는 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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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찬란한 신록이 눈부신 오월의 아침
새로운 희망이 꿈틀거리고
새 생명의 경이로움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오월 좋은 계절이 돌아왔어요
추억에 버무려진 인생 다시 돌아보고요
부족의 교훈도 다시 돌아보고요
많은 생각에 잠겨 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눈부신 신록의 계절
여전히 시끄러운 인간 세상과 달리
자연은 평화롭고 새로운 변화가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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