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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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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4회 작성일 25-05-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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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봄의 꽃 지고 난 초록의 오월

꽃으로 수놓았던 꽃동네의 오월

그 시절에는 우리의 꽃 아니고는 볼 수가 없었다

길가에 벚나무도 산에나 있었고

못 보았던 이 많은 꽃 어디에서 왔나


풀숲에 숨어버린 우리의 꽃

밀려난 우리의 꽃 어디 가야 찾나

들녘 길 냇 둑 논 밭둑에 그렇게 흐드러지게 핀 꽃

꽃은 작은 꽃이어도 아름다웠고

가슴에서 핀 우리들의 그 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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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대에 따라 잡초도 바뀌고
꽃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진달래 개나리 벚꽃 진 자리
신록이 눈부시도록 찬란한 고운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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