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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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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26회 작성일 25-05-06 17:54

본문



풍란 앞에서 / 유리바다이종인



풍란은 바람을 먹고 바람은 꽃에 詩를 쓴다

바람이 그간 어찌 지냈느냐고 안부를 묻는다

세파의 파도소리 어찌 견디며 살았느냐고

나무와 절벽에 붙은 풍란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

한 번쯤 포기하고 투신할 만도 한데 

뿌리 한번 야무지구나

모촉이여 수고 많았다

자촉이여 새로 태어나서 고맙다

나의 자식들도 

나를 닮지 않고 새로 변화되면 좋겠다

거듭나는 생명이 되었으면 참 좋겠다

나는 오늘도 활짝 창을 열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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