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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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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28회 작성일 25-05-08 16:53

본문

   파도의 오월

                                               ㅡ 이 원 문 ㅡ


들어오고 나가는 물 변함이 없다

이 섬도 저 섬도 날마다 그 섬이고

드러나면 쓸쓸한 갯벌

갯벌은 별것 있나 갯벌도 그 갯벌 

차가워 못 들어갔던 곳

이제 오월이니 누가 무엇을 잡을까


밀물에 은빛 물결 들어오는 물소리

어느새 반쯤 다 들어찬 밀물일까

들리는 갈매기 울음 파도 소리에 처량하다

누가 한 번쯤 다녀갔을 것 같은 마음

오월의 봄 바다 적막에 잠들고

떠밀린 조개껍데기 파도가 휩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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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에는 밀물과 썰물이 있어
갯바위는 외롭지 않고
갯벌에는 수많은 생명체가
공생하고 있지 싶습니다
고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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