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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망록(11) / 박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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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5-05-0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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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망록(11) / 박얼서

 

예전엔 필수품 소지품 같은 것들이 있었다

손목시계

수첩과 필기구

비상금,

 

이 외에도

낱말사전과 옥편은

늘 손닿는 가까이에 두었다

요즘엔

넘쳐나는 역할들을 휴대폰이 대신하는 세상이다

 

날짜 요일 시간

일정 장소 약속 메모 예약

길 찾기 안내

카메라 영상 녹음 녹화 화상통화

지식백과는 물론

주식 거래와 통장 입출금 및 잔액

주간 일기예보

실시간 지구촌 반대편까지

 

넘치는 정보 속에

심지어 가짜 뉴스까지 설치는 세상이다

 

한 마디로 모바일 만능시대다

이것 하나만 손에 쥐면

온갖 일상들이 손쉽고 편리해지는 셈이다

뭐든지 궁금하다 싶으면

아무 때고 두드려 물어보는 구글링

즉문즉답에 익숙하다

누구는 휴대폰을 분실한 뒤

그때 그 불안감이 공황장애까지 이어져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했단다

문명이라는 편리성들이

습관적 의존성으로 악순환 되는

인공지능의 시대다

첨단 문명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다

인간성 상실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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