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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8회 작성일 22-10-08 06:44

본문

* 부드러움에 대하여 *

                                           우심 안국훈

  

뜨거운 것보다 따뜻한 게

강한 것보다 부드러운 게 낫듯

똑똑한 사람보다 착한 사람이

있는 사람보다 간절한 사람이 낫다

 

바위의 단단함을 이기는

부드러운 물처럼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이고

상대 존중하고 자신 낮추는 사람 좋다

 

욕심 비운 나뭇잎이 바람에 날리듯

근육 부드럽고 통통한 아기

바닥에 넘어져도 잘 다치지 않기에

수천 번 넘어지고서야 비로소 걷게 되더라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똑똑하다고

남한테 인정받길 원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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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온이 갑짜기 내려가면서 아침 저녁은
겨울인 듯 느껴지는 가을날씨입니다.
그래도 맑은 날씨를 보니 상쾌한 기분이
들면서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아침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부드러운 가을날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이틀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더니
지금은 화사한 아침햇살 가득한 아침입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건강 먼저 챙기시며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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