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진해 군항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6회 작성일 23-03-26 03:39

본문

진해 군항제


 정민기



 나비 벚꽃 날아들자
 기다렸다는 듯 먹구름처럼 인파들
 벌 떼라도 되는 듯 몰려든다 젖지 않는
 함성 쏟아지고

 삼십육만 나비 벚꽃 잎잎이
 때아닌 눈처럼
 사방으로 흩어지고 있다
 벚꽃 향기 흐르는

 여좌천 로망스다리를 걸으며
 사랑의 폭죽을 팡팡 터뜨리는 연인들
 그들의 속삭임은 아지랑이가 되어
 나른한 봄날을 아른거리는데

 분홍빛으로 만발한 아이들의
 웃음꽃도 여기저기서 개화하느라
 까르르까르르 웃어대며
 꽃등 환하게 켜 들고 다닌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외로운 풍경을 서서히 지우는 저녁》 등, 동시집 《봄이 왔다!》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095건 7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749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 04-28
17494
5월의 기도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 04-28
17493
어느 봄 날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04-28
1749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4-28
17491
하늘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4-28
1749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04-27
1748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 04-27
17488
보리밭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4-27
17487
눈꼴시다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04-27
17486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4-27
17485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4-27
1748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4-27
17483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4-27
1748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4-27
17481
인생의 노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 04-26
17480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04-26
17479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4-26
17478
철쭉꽃 사랑 댓글+ 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 04-26
17477
봄비 공덕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 04-26
17476
복 짓는 사람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 04-26
17475
지는 꽃잎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4-26
17474
봄 구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4-25
1747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04-25
1747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 04-25
1747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4-25
1747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4-25
17469
이팝꽃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04-25
17468
절망은 없다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4-25
1746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4-24
1746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4-24
17465
東望峰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04-24
1746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0 04-24
17463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4-24
17462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4-24
1746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 04-24
1746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 04-24
17459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 04-24
17458
자목련 댓글+ 5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1 04-24
17457
웃음은 보약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 04-24
17456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4-23
17455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4-23
17454
등대의 노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4-23
17453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0 04-23
1745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 04-23
17451
민첩하다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4-23
1745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 04-23
1744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4-22
17448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4-22
1744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4-22
174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 04-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