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이 가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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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98회 작성일 21-11-22 07:08본문
가는 이 가을에게
藝香 도지현
세월은 흐르고
흐르는 세월만큼 자연도 순환하더라
그렇게 순환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를 만들어 냈지
연둣빛 부드러운 새싹의 봄과
젊음의 상징 윤기 나는 푸른 잎의 여름
그 푸른 잎을 모두 붉게 물들이는 가을
모든 것을 떠나보낸 후의 침묵의 겨울
자연의 섭리는 이런 축복을 주었다
화르르 불타오르는 듯한 가을
그 아름다움은 황홀하게 해 주었고
사람의 가슴에 기쁨을 심어주었지
그런 가을이 벌써 떠나려 한다
떠난다는데야 도리가 없지 않은가
가더라도 다시 온다는 약조는 해주시게나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시향
좋습니다
취위가 발걸음 재촉합니다
건강하시기,,,,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가는 이 가을에게
가더라도 다시 온다는 약조를
해주기를 부탁하면서 시향이 풍기는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저녁되시기를 기원합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을 떠나보낸 후의 침묵의 겨울
자연의 섭리는 이런 축복을 주었다]
녜, 시인님 신은 자연의 섭리를 통하여
우리 인간에게 몽학선생 역할 하게 하네요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은파 믿는 주님께
중보의 기도 올려 드리오니 향필하소서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계절 돌고 돌아가는 자연의 순환은
언제보아도 위대하지 싶습니다
맑았던 하늘에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듯
인생 또한 희로애락이 날마다 돌고 돌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