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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보아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77회 작성일 19-08-22 06:35

본문

바라만 보아도 / 정심 김덕성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흐뭇하고 시원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하여

다정한 정이 흐르는 당신

 

그 넓은 하늘에 감싸여

구름도 사랑으로 쉬어가는

아무 이유 없이 그저 좋고

마냥 좋기만 하는 당신

 

대지를 몽땅 품은 채

우거진 숲을 이루며

두 손을 들어 포옹하며

감싸주는 사랑의 당신

 

우리와는 달리

의적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무언으로 사랑을 베풀며

소망을 주는 당신은

여름 산이어라

 


추천1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넉넉한 마음으로 감싸주고
모든 것을 내어주는 여름 산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자주 바라보게 되는 산
폭염에도 푸르름 더해
자연의 위대함과 겸손함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은 어느새 처서
남은 팔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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