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밑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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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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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297회
작성일 25-04-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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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밑의 봄
ㅡ 이 원 문 ㅡ
서릿발에 돋은 새싹 언제 자라 이리 컸나
개나리 꽃 지고 나니 자란 풀만 무성하니
여기 저기의 민들레 꽃 풀 숲에 숨겨있다
더 자라면 안 보일 꽃 그래도 피어야 했는지
어미 닭에 병아리도 안 찾을 울이 됐다
때 되면 때 맞춤에 다 이렇게 바뀌는 법
앵두 꽃은 안 그런가 꽃 지면 퍼런 앵두에
뽕나무의 오디도 퍼럴 것이고
그렇게 저렇게 저물어가는 봄
아이들 앵두 오디 기억에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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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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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춘래불사춘 속에서 시간은 흐르나 봅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이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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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이제 아카시아 꽃피겠지요
아카시아 꽃피면 고추모 옮겨 심을 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