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서 이카는 거 아입니더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잘 나서 이카는 거 아입니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3회 작성일 25-04-16 18:41

본문



잘 나서 이카는 거 아입니더 / 유리바다이종인



내가 잘 나서 이카는 거 아입니더

잘 나기 위해 이카는 거 아입니더

내가 태어나고 성장한 땅이기 때문입니더

시인이 정치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느냐 하신다면

이는 내 나라 내 땅에서 내 자손이 생육 번성 충만을 위해

하늘 백성으로서 무혈의 평화를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곧 왕좌에 오를 무리가 돈을 뿌린다는 말이 있던데

도롯가에서 사람들이 그걸로 고기나 구워 먹자

누가 어찌하든 나 몰라라 하기로

나만 잘 먹고 잠 잘 자는데 손해 없으면 그만이다 하더라

그 카민서 나보고 나라 걱정 너무 하지 마라 카네요

차마 물리적 행사를 할 수 없으니

주권을 가진 백성이 술렁대며 

걱정이라도 하는 것이 바로 기도의 자세라

이 땅은 이성을 가진 사람의 땅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들짐승이 우글거리는 땅에서 빵에 딸기만 발라주면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오 백 년 노래라도 부르며 살겠는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마구 뒤엉킨들 어떠하리 케싸미 살겠느냐 말이다

하여 내가 잘 나서도 잘 나기 위해 이카는 거 아니라고 

처음부터 제목을 정하였다





 

  


추천0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 시인님은 포기하며 살아가실 건가요
나는 늙었고 세월에 신물났으니 2030 세대들이 알아서 하겠지
오히려 그 힘을 뒷받침 해주는 영양분은 노촉이 아니라 모주입니다
단순한 동식물에게도 적용되는 이치올시다
하시인님께서는 급변의 시대를 살아오셨으면서 어찌 작금시대에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저는 늙어 지쳐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에게 조금의 영양분이 있다면 아낌없이 줄 것입니다
시인은 정신으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헌법에 명시된 대로 여전히 주권은 국민에게서 나옵니다
권력자들이 이걸 모르니까 주인인양 날뛰고 있는 게지요

Total 24,342건 9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3942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4-23
23941
새벽을 열며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4-23
23940
가랑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 04-22
23939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4-22
23938
사랑의 노래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4-22
23937
소망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 04-22
23936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4-22
23935
나 위한 오늘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 04-22
23934
빈손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4-22
23933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4-22
2393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 04-22
2393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 04-21
23930 大元 蔡鴻政.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4-21
23929
이스터 달걀 댓글+ 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4-21
23928
동무의 뜰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4-21
23927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4-21
2392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 04-21
23925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4-21
23924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04-21
23923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4-21
23922
생명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 04-21
23921
산보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 04-21
23920
백목련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4-20
23919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4-20
23918
봄날의 행복 댓글+ 1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04-20
23917
봄의 노래 댓글+ 1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4-20
23916
감사합니다 댓글+ 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4-20
23915
고맙습니다 댓글+ 1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4-20
23914
풍경 소리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 04-20
23913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4-20
239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4-20
2391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 04-20
23910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4-19
23909
외로운 그늘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4-19
23908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04-19
2390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4-19
2390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04-19
2390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4-19
23904
일 좀 주이소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 04-18
23903
시간의 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 04-18
2390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4-18
23901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4-18
23900
혀와 귀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 04-18
2389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4-18
23898 박얼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4-18
23897
봄이다 댓글+ 1
박의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0 04-18
23896
저녁 무렵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4-18
23895
나는 특허품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 04-18
2389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4-18
23893
비 오는 날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4-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