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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갈무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5회 작성일 25-04-17 05:59

본문

* 그리움의 갈무리 *

                                   우심 안국훈

 

동그랗게 벗어놓은 그리움은

진달래처럼 마알간 얼굴

접시꽃 닮은 가슴

꽃잎처럼 보드라운 입술에 무릎 꿇는다

 

책 읽는 사람은 바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은 불행하지 않은 건

배움의 목적이 출세나 부귀영화가 아니라

자기완성이고 이웃을 위한 거라서 더 빛나서다

 

삼키지 못하고 내뱉은 수많은 말 중

비수가 되고 불덩이가 되어

결국 알게 모르게

심한 상처 자국만 남게 된다

 

늘어진 일상에서도

가슴에 품은 수많은 사연이

노을에 타오르며 하루를 갈무리하면

까맣게 잊고 있던 그리움은 연신 침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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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행복은 가까이에서
스스로 찾아 만드는 거지 싶습니다
요즘 초여름 같은 더위지만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날씨가 초여름처럼 풀리지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가 하늘을 뿌연하게 만들지만
봄꽃은 제 세상처럼 피어나고 있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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