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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하늘 나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5-04-27 01:15

본문

기분 하늘 나른다
미인 노정혜

먼 길 다녀왔다
오랜만에 찾은 고향
건강이 허락할까
망설였다

직접 운전해서
다녀왔습니다
고향 가는 왕복 여섯 시간
못 간다 못 간다
염려
기분이 피곤을 넘어
행복으로 전환됐다
90 나이 콧노래 부르면
고속도로를 달린다

돌아오는 길도
신바람이 났다
행여 병이라도 날까
염려했다

기분 좋아
기분이 하늘을 나른다
피곤도 없다
기분에 사는 것 같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상님 건강 주셔
감사합니다

일백 살까지 고향방문
할 수 있도록
건강 주시옵소서
산소를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건강이 좋은 날
산소를 찾겠습니다
기분이 하늘을 나른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주신 은혜
높고 깊습니다


202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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