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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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11회 작성일 22-12-30 17:36본문
봄이 오는 길목/鞍山백원기
세레나데마저 잦아든 겨울
그래도 좀이 쑤셔 한 바퀴 돌고 싶어
두툼하게 입고 문밖을 나선다
손과 귀와 코가 시리고
겨울 해는 빛나도 바람은 싸늘하다
이틀도 남지 않은 한 해
걷는 걸음 재촉하며 간다
앙상한 가지의 나목은
찬바람 속에 말없이 서있고
사방 둘러보아도 떨고만 있다
어서 묵은 해는 가고 새해가 왔으면...
움츠려지는 추위 속에 돌아나가는 길
돌아오고 싶은 생각 가득하지만
봄이 오는 그날을 생각하며
봄이 오는 길목에서 서성이고 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여전히 목 마른 한 해를 보내며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이어지는 한파지만
새해에는 건강과 행복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무척 그립습니다.
저도 봄이 오는 길목에서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한해동안 사랑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묵은 해 뜻있고 보람있게 보내시고
새해에는 건강의 축복이 내리셔서
만사가 다 형통하시고
뜻하시는 소망이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정건우님의 댓글
정건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올해도 무턱 힘들었다고들 합니다. 내년은 모쪼록 화평했으면 좋겠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국훈 시인님,김덕성 시인님, 정건우 시인님, 다녀가신 발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