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의 울음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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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502회 작성일 21-07-27 15:00본문
매미의 울음소리는 / 정심 김덕성
하늘에 닿기를 원하는가
울어 대는 가냘픈 긴 매미소리
따갑게 고막 깊이 울리고
칠 년의 독방 살이
그만 접어두고 햇빛 찾아 나선 길
도시의 불빛에 휘청거리는가
밤낮 쉼 없이 애처롭게 토해내는
시한부 울부짖음인가
오랜 세월을 기다림으로
그리움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빈틈없이 현실로 돌려놓는
사랑의 실현인가
가마솥 같은 여름날
비록 아주 짧은 생애라 할지라도
매미의 바람은 아마 울음 아닌
사랑의 노래가 아닐까
댓글목록
藝香도지현님의 댓글
藝香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미는 종족의 보존을 위해
칠년을 땅 속에서 득도를 하고
땅위로 나와서 암컷을 부르느라
부르는 노래, 결국 짝짓기 하고나면
세상을 하직한다 하네요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하십시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토록 오랜 시간을 땅속에서 야무지게
득도를 하고 땅위에서생을 마감하는 매미
사람의 삶의 의미를 더해주는 듯싶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동안 땅속에 살다가
겨우 보름 남짓 하늘 구경하노라니
절로 애절한 노래 부르지 않을 수 없겠지요
사랑의 노래는 여름을 달구지만
마음은 시원한 폭포소리 듣고 싶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 시간을 땅속에서 살다가
땅위에서하늘을 보며 생을 마감하는 매미
사람의 삶의 의미를 더해주는 듯싶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마솥 같은 여름날
비록 아주 짧은 생애라 할지라도
매미의 바람은 아마 울음 아닌
사랑의 노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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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시어 가슴에 슬어
연시조 올리려다 시간 상
서정시 한 편 올려 드립니다
즉석에서 올리는 것이라서
차후 수정 될 수 있어 양지
바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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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노래/은파
한여름이 돌아오면
올해도 어김없이 너의 소리
삶의 애환인가 사랑의 노래인가
가끔 아리송할 때 있다
땅 속에 갇혀 있을 때는
이처럼 아름다운 세상있다
그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 턱 없다 싶은 까닭
이 세상 인생 고락 뒤
날 향해 영생복락 미소 지으매
아는 이가 몇이나 될 런지
그 믿음 휘날리고 있어
내 가끔 네가 노래하는
소리를 들으면 기쁨으로
창조주께 두 손 높이 들고서
영광 돌려 찬양드리네
어떤 이는 매미의 울음
안타까운 시한부 울음이라
코로나19 사태의 비통함
가슴에 슬어 애통하지
인생 희로애락 휘날리는
석양빛의 붉은 노을 속에서
무얼 의미하나 스스로 물을 때
뜨거운 눈물 쏟아지고 있어
과연 그도 내가 가려는
아름답고 영화로운 그곳
눈물도 슬픔도 없는 행복 속에
내님과 더불어 있으런가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칠년동안을 하루같이 땅속에서 살다가
세상에 나와서도 짧은 생을 마감하는 매미
사람의 삶의 의미를 더해주는 듯싶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매미의 울음은 차라리 짝 찾아 부르는 사랑의 노래인가 봅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 시간을 땅속에서 하루같이 지내다
세상에 태어나 짧은 생을 울음보다도
사랑의 노래 부르며 마감하며 좋겠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행덕님의 댓글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는 여름을 아쉬워 하는 매미 울음
자지러지네요
매미나 인간이나
한 세상이
짧다는 생각은 같은 가 보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칠년의 세월을 땅속에서 보낸 매미의 일생
울음보다도 사랑의 노래이면 하고 바라면서
사람에게 삶의 의미를 더해주는 듯싶습니다.
시인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