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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빈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7회 작성일 23-05-15 06:29

본문

꿈의 빈집

         藝香 도지현

 

오늘도 꿈을 꾸어 본다

마리 나비가 되어 나풀거리며

빈집을 찾아 나선다

 

가다 보니 좋고 좋은

아담한 마을에

마음에 드는 빈집을 만났다

 

집은 허물어지고

잡풀이 나서 마당을 뒤덮었지만

손만 조금 보면 집이 같다

 

남으로 자그마한 창을 내서

향이 섞인 바람이 들어오고

그곳에서 향이 나는 시를 쓰고 싶다

 

마루엔 넓은 창을 만들어

비가 오면 파문까지 보이는 모습

모습을 있는 집을 만들어

 

오는 날이면 커피 내려

자그마한 의자에 앉아

파문지는 빗방울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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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문이 남으로 난 선호하는 남향 집
바람이 솔 향을 가득 싣고 오는
그 집에서 솔 향이 나는 시를
쓰고 싶으시다는 멋진 시인님
멋진 작품에 찬사를 보내며 머물다 갑니다.
한주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습니다
저도 시골에서 살고 싶습니다
고추 심고 상추도 심어
겉절이도 하고 파전도 부치고 둘이 둘이 살고 솦은 꿈이 있답니다
그런데 늙어서 병원이 가까운곳에 살아야 하니
어쩌나
그래서 들녘에 나가서 둘이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이곳도 못 하는 날이 올기ㅏ 두렵습니다

우리 우리 시마을 고향입니다
사랑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에서 살고 싶네요
마음 뿐입니다
우리고향은 언제나 찾을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시마을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발길 뜸해졌더니
농장엔 잡초들만 훌쩍 자라고 있습니다
꿈이 있으면 아무리 힘든 일도 그럭저럭 할 만하고
사랑이 있으면 어떤 슬픔도 감당하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다 버리고 내려놓고
조그마한 집 지어 혼자 살고 싶습니다
얼키고 설킨세상 너무 복잡해요
조용히 혼자 살고 싶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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