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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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5-10 16:42본문
인생의 그날
ㅡ 이 원 문 ㅡ
하루는 열흘을 모르고
그 열흘은 다음을 모른다
그러는 사람은 사람이 어떻게 내일을 알겠나
그저 때 되니 이런 저런 한 세월
꽃 피고 새우니 봄인가 보다
뜨거워 벗어야 하니 여름인가 보다
물들인 산 낙엽 우수수 가을은 안 그런가
그러는 겨울날 하얀 눈은 어떻고
한 세상 왔다 가기를
알고도 모를 그 내일이 아닌가
절기 찾아 오는 때는 어떻게 그리 잘 알고 찾는지
계절 같은 인생 인생은 무엇을 알고 어느 때 찾아가나
모른다 다 모른다
시간 딛어 가는 세월 내일이 무엇인지
그렇게 한 세월 이렇게 한 세상
못 내릴 짐 짊어지고 어디로 가고 있나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피고 새우니 봄인가" 봅니다.
금세 또 여름!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가지 아니하려 하고
여름은 오겠다고 하고
밀고 당기는 계절 투정에 몸살 올까 두렵습니다
체력은 국력이라 했습니다
우리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니 아는 것보다
정작 모르는 게 더 많아선지
마지막 순까지 배워야 하지 싶습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삶인데...
고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치 앞을 모르는 인생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좋은 아침 오늘을 즐겁게 살아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