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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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역
ㅡ 이 원 문 ㅡ
짐 꾸려 나서는 길
기적 소리의 저 먼 길
어디로 가야 하나
봇 짐에 묶인 운명
가자 하니 갈 곳 없고
바라보는 이 기차 길
인생의 길이 따로 없다
기적 소리는 간이 역이라도
그마저 없이 가야 하는 길
누구라도 잡아주면
풀어놓을 이 보따리 아닌가
어느 곳에 가야 누가 나를 잡아줄까
쓸쓸한 바람만이 이 마음 빼앗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오늘은 참 좋은날
오라는 곳 없습니다
난 아직 청춘인데 날 보고 할매라고
부릅니다
피해 갈 수 없는 현실
어쩌나 받아 드립니다
건강만 주어진다면 바랄것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 점점 복잡하게 되면서
자기 밖에 모르는 세상으로 변해
서로 잡아 주면서 그리 사랑으로
살아야 하는데 저라도 잡아 들이며
함께 가는 세상 노울의 역에서 힘 내깁시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에 건강하셔서
행복하게 주말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쓸쓸한 인생 로선, 노을역에 정차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