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그리움도 실체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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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그리움도 실체가 있어야 한다 / 유리바다이종인
현장에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것이라야
사랑할 수 있고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보고 그립다 말할 수 있어야
진정한 사랑이며 그리움이다
그것이 실체다
사람이 만든 지식은 허공의 세월 속에서 널리 퍼져 너무 부패하였다
극초음속 몇 배의 미시일로도 맞힐 수 없다
지금 있는 것도 장님이 되어 못 보는 주제에
옛 그림자에는 왜 그리도 눈이 밝은지 몰라
사랑이니 그리움이니 어디 가서 함부로 노래하지 마라
실체가 없는 모든 사랑도 그리움도
누구나 어둠의 덫에 지나지 않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참 좋은 아침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상상과 현실을 공존하지만
현실에서 발을 떼지 않아야 상상력도
결국에 그리움이 되고 사랑이 되지 싶습니다
살랑 부는 상쾌한 바람결처럼
고운 9월 보내시길 빕니다~^^
tang님의 댓글

존엄함으로 지존으로 가는 험한 여정에서 수수함과 가차없는 손길의 영적 환대가 새로움의 첩경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