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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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복
첫사랑처럼 떨리지 않아도
마음은 기울어지고
햇살처럼 뜨겁지 않아도
함부로 흔들리지 않고
노을처럼 붉지 않아도
그리움에 취할 수 있고
약속없는 사랑이지만
온마음을 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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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부부의 인연같습니다
미워 싫어 좋아
반복된 세월이
곰삭힌 정이 됐습니다
세월이 약이 돼
제일 편합니다
가라한다해도 정 때문에
머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금은 보석을 준다해도
떠날 수 없습니다
새끼줄인지 철사줄인지
정으로 묶었습니다
하늘이 갈아 놓을때까지 사는것이
편합니다
우리는 시마을 가족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