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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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소리 / 정기모
흰 새벽을 고요하게 건너온
달의 미소가 등 뒤에 걸리고
아득하게 들리는 산사의 풍경소리도
어깨에 졸음처럼 내려앉는데요
누가 풀잎마다 가지런히 이슬을 달고
누가 내 거친 손등을 어루만지는지요
이렇게 흰 새벽에요
달의 미소는 언제나 부드럽고
풍경소리는 마음속에 집을 짓는데
아득히 먼 곳에서 불어 드는 그리움은
아직도 차가운 목 언저리를 맴도는데요.
댓글목록
정기모님의 댓글

많은 일들과 사정으로 이제야
겨우 인사 드립니다
시인님들 건안 하시죠?
자주 뵐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바쁜 추석 잘 보내셨지요? ㅎㅎ
이제사 문득 시인님 생각이 나서
일부러 검색을 해보니 다녀가신 흔적이 있네요.
시마을에 저도 자주 들르질 못해서 못 봤나봐요.
이 얄미운 무더위도 이번 주 지나면 좀 물러가려나 싶어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 소식 한 번 주셔요^^
노정혜님의 댓글

정기도 시인님
시마을 환영합니다
우리모두 건강 건안
하시길 바랍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
하영순님의 댓글

새벽 소리는 언제나 조용한 희망의 소리 입니다
정기모 시인님 좋은 아침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건안 하신 시인님 뵈니 감사합니다. ^^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정기모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신지요
함께 가슴 풀며 여기서 노래하며 삽시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네 너무 반갑습니다
시인님 말씀처럼 그리 하지요 ㅎ
여기서 함께 노래 하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