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교차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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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교차점에서
- 세영 박 광 호 -
해 뜨면 여름이고 달뜨면 가을인가
낮에는 매미가 울고
밤에는 귀뚜리 울어
어제인 듯 봄이 오늘 벌써 가을일세
여름 나는 산과 들은
오곡백과의 결실로
땀 흘린 우리들의 삶에
보람을 안겨주고
뜨겁던 청춘도 식어지면
노을의 벗이라더니
인생도 봄 여름 가면
가을 겨울 오겠지
가는 세월 원망 없이
감사하며 살다가
태양빛에 안기는 아침 이슬처럼
이 세상 머물다 갈 때는
미소 지으며 눈 감고 싶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사랑하면 살다고 떠나때도 사랑주고
가고 싶습니다
베고픔이 있을때 웃음이 있었습니다
감사도 있었습니다
지구촌에 대한민국은 기적을 이뤘다고 합니다그런데 감사는 없고
불평만 있는가
서울 집 올랐다고 가지라 한채가 두채 되는것 아닙니다
부자는 웃음 짙고
청년은 하숨만 널어나고 있습니다
감사 없는 행복 없고
행하지 않고는 얻어짐은 없습니다
좋은 옷 좋은가방
나 위함이 아니고 남 위함이다
보여지는 즐거움에 행복 따윈 없습니다
행복 높은곳에 있나
낮은곳에도 행복이 있다
우리 모두 칭찬하면 행복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귀뚜라미 우는 아침이지만
한낮엔 아직 매미 소리 들리는 게
여름의 끄트머리가
마치 여우 꼬리처럼 길게 느껴집니다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