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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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에는 / 정심 김덕성
모두 떠나버린 텅 빈
갈 곳 없는 혼자 남은 이런 날에는
누군가와 함께
때 늦은 구닥다리 다방
희미한 조명을 받으며 의자에 앉아
말 없는 고요 속에
서로의 그리움을 그리는 그런
눈빛으로 조용히 위로하면서
미소만은 잃지 않고
희망을 노래하는
보잘 것 없는 작은 것에
도리어 소박한 행복을 나누는
비록 긴 대화가 없어도
커피 한 잔에 사랑의 설탕을 가미 해
함께 마시고 싶다
이런 날에는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시인님~ 추석명절 잘 지내셨지요?
9월 같지 않은 8월 날씨지만
가을은 기어이 오리라 믿어봅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은 핵가족화 추세에다
애경사 문화가 확 바뀐 탓인 까닭에
해외로 아니면 국내로 여행 떠나는 가족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