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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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길
ㅡ 이 원 문 ㅡ
설레임에 찾은 고향
세월에 덮힌 고향
갔더니 아무도 빈 집만 남아있고
잘 지었다는 몇 집은 모르는 이의 별장이다
쓰러진 나 태어난집
태어난 집은 누가 치워
텃밭으로 고추 농사 지어있고
지워진 옛 길 그 들녘도 공장으로 드러차있다
아는 이 없는 고향
둘러보는 회상의 고향
작년처럼 다시 안 온다 다짐한 마음
내년에 풀어져 또 찾을지 모를 나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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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아는 이 없는 고향 길 이지만 그래도 옛날이 그리워 내년에도 발걸음이 향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