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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아주 천천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09-20 11:48

본문

천천히 아주 천천히/ 홍수희

 

 

단풍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물들어가듯

꽃잎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향기를 내어주듯

바람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낡은 기억을 데려가듯

저녁노을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고독을 이야기하듯

아침노을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눈부신 태양이 되듯

어느 날 문득 돌아다보니 당신은 내가 되어있었네

당신의 모든 것이 나의 모든 것이 되어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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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요로운 추석을 행복하게 보내셨겠지요.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을 때
당신은 내가 되어있었고
당신의 것이 나의 모든 것이 되어있는
축복이 아닌가 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은 소걸음처럼 찾아오고
꽃은 참지 못할 인내와 함께 피고
사랑도 한걸음 천천히 다가오지 싶습니다
폭우처럼 내리는 가을비지만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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