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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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암의 밤
ㅡ 이 원 문 ㅡ
밤이면 알암 생각
내일은 어디에 가 얼마나 주워올까
유월 밤 꽃을 기억하면 그 산에 가고 싶고
뒷동산에 가자 하니 동무들이 다 주워갔다
어느 곳을 가야 내 소쿠리로 가득 찰까
이맘때면 줍는 알암
보이는 산마다 안 다닌 곳이 어디에 있나
벌에 쏘이고 달아나는 뱀에 놀래고
그렇게 숲 헤치며 줍고 주운 알암
오늘도 그런 알암 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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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에는 산밤을 줍거나
지인이 가끔 주어서 먹었지만
요즘엔 산밤을 먹기 어려워졌습니다
비록 작지만 그 고소한 알밤의 맛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찾아다니다 알밤 하나 줏으면 얼마나 기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