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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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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45회 작성일 24-09-26 07:14

본문

나그네 발길

 

터벅터벅

나 어디로 가는 걸까

해는 지며 서쪽 하늘

붉게 물 드리고

빌딩 숲은

하나 둘 전등불이 들어 오는데

무거운 내 발길

어디로 가야 하나

밤은 밤대로 낯은 낯대로

걸어도

걸어도

끝없는 나그네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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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하는
의문 보다는 나는 거기로 가고 있다는
목표를 끝이 없는 나그네 에게도
뜨렷하게 가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화창한 가을날 건강하셔서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고 가고 갑니다
생명이 있는것은 가고 갑니다
끝 닿는곳이 어딘지
그러나 살아 있음은 꿈이 이상이 있습니다
산다는 자체가 축복이 아닐까

우리모두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건강하시길 축복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보면 누구나 산다는 게
나그네처럼 홀로서기이지 싶습니다
이왕이면 아름다운 동행으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우면 더 좋겠습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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