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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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잊지 말아요 / 정기모
밤이면 찾아드는 고요여
허름한 생애를 짊어지고
가난한 식사에도
가난한 사랑에도
너무 먼 그대이기에
이제 밤 별처럼
그대 창가에 서성거릴 뿐
나를 잊지 말아 달라는 건
부끄럼 없는 사치 같아
이제
새벽이슬에 젖는 들국화로
나직해지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아
가슴에 별 하나로 남은 사람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일교차가 심해지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영롱한 빛
들국화 꽃에 함께 하는 순간
가을향기 물씬 묻어나지 싶습니다
고운 가을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많이 내려 가네요
건강 조심 하시고 멋진 시심 많이 담으세요. ^^
하영순님의 댓글

저도 별이 된 사람을 그리워 하고 살아 갑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기모 시인님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고우신 미소로
건안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홍수희님의 댓글

정기모 시인님~
마치 숨바꼭질처럼 만나게 되네요.
어디 숨어있으셨는지 자꾸 묻게 되네요 ㅎㅎ
제가 시마을에 자주 오질 않아서
못 만나는 경우가 많나봐요.
하이얀세상에도 기척 한 번 주시어요!^^
정기모님의 댓글의 댓글

네~ 시인님 저도 시인님 겨우 찾았네요 ㅎ
오래 잠수를 하다 이제 겨우 물 밖으로 나왔네요
자주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