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 풀은 잔디를 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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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풀은 잔디를 닮는다.
잔디밭에 풀 잔딘지 풀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조금만
잔디밭에 관심이 있으면 알 수 있다
언젠가 큰아들 정원에
잔디를 심었는데 풀이 절반이라
풀을 메면서
글을 쓴 기억이 난다
올 해도 산소 벌초를 하면서
잡풀이 많아
잡풀을 뽑으면서
같은 생각을 했다
잔디밭에 풀은 잔디를 닮는다고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잔디밭에
풀인지 잔디인지모르고
그냥 모두 풀로 보지 않나
그리 생각이 듭니다.
잔디밭에 풀은 잔디를 닮았으니까
다행이 함께 살아가나 봅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 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 날 건강하셔서
행복하게 금요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결국 누구와 어울리느냐에 따라
그 분위기도 닮아간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사실 그런 거 같구요..^^
(시인님, 이 가을도 건강하세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이야기
(누가복음 16장)
어떤 부자가 있었습니다
매일 비단 옷을 바꿔 입으며 산해진미 가득한 음식을 먹으며 호화롭게 인생을 보냈습니다.
우연히 배가 무척 고픈 사람 하나가 그 집 문 앞을 서성이다가
혹시라도 그 부자의 밥상 아래 떨어지는 음식 부스러기라도 먹을까 하여 엉금엉금 기어 갔으나,
그보다 먼저 그 집의 개들이 거지에게 와서 피부에서 흘러내리는 고름을 맛있게 핥았습니다.
부자가 이를 보고 종들에게 호통을 쳤습니다.
아아니 즐겁고 행복한 내 집에 왠 개보다 못한 거지가 들어왔느냐?
에이, 입맛이 상했다.
당장 문밖으로 내 쫒지 않고 무었하느냐!! 호통을 쳤습니다.
쫒겨난 거지 나사로는 살려주세요! 배가 너무 고파요! 물이라도 주세요! 하였지만
부자가 손에 든 채찍을 들고 째짝질을 하며 즐거워하자 고통과 굶주림으로 두 눈을 뜬채 죽고 말았습니다.
하인들이 와서 부자에게 고하기를,
주인님 그 거지의 시신은 문밖에 멀리 던졌으니 안심하시고 마음껏 드시옵소서!
하하하, 잘 했느니라, 하마터면 오늘 이 좋은 음식을 보고 입맛을 버릻 뻔하였구나!
거지 나사로의 영혼이 떠나가며 마지막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나님, 하나님, 나는 지금 배가 너무 고파요 하며 울었습니다
그후 그 부자도 죽어 많은 재물 하나 손에 없이 영혼이 떠나게 되었는데요.
저 멀리 찬란한 빛 가운데에서 아브라함 품에 안겨 있는 그때 그 거지 나사로를 봅니다.
이것이 무슨 일인가? 저 더러운 거지가 하나님 나라에 있다니??
하나님의 음성으로 아브라함이 부자에게 말을 합니다.
얘야, 이것을 하나도 이상하게 여기지 말아라!
너는 땅에 있을 때 혼자 기름으로 배를 채웠으며,
배고픈 사람들을 돌아보지도 않고 쫒아내기에 바빴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같은 부자의 땅이 아니라
심령이 가난하고 의를 위해 학대 받은 자의 천국이니라!
부자가 후회하며 말하기를,
주여! 저를 잠시 지상에 보내주시면 나의 자손들에게 말을 전하여
나처럼 지옥에 오지 못하도록 하게 하소서!
대답이 들려오시는데,
얘야,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너희와 우리 사이에는 서로 볼 수는 있으되 서로 건너갈 수 없는 큰 구렁이 있다.
그리고 너는 걱정하지 마라!
지금도 너의 땅에는 진리를 가르치고 있는 선지자 선생이 있느니라!
안국훈님의 댓글

잔디밭엔 잔디 비슷한 잡초가 자라고
농작물을 키우다 보면
작물 닮은 잡초가 자라는 걸 보고
참 자연의 이치가 대단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