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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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 유리바다이종인
오랜 세월처럼 오늘도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음악 속에는 무수한
사람도 동물도 무리 지어 꿈처럼 지나가는데요
평화롭게 풀을 뜯기도 하고
송곳니와 칼로 서로 물어뜯고 찌르고 죽이기도 해요
혼자서 아무리 안돼! 소리쳐 보아도
여전히 진행되는 땅입니다
나의 애인들은 잘 계시는지,
타인의 땅에서도 무사하신지,
내가 살아 숨 쉬는 동안 늘 걱정입니다
제발 육을 포기해서라도 결국엔
살아 있어야 살아 있어야만 해요
당신의 영(靈)만은 이 땅에서 살아 있어야 합니다
약속대로 눈부신 세상이 곧 오시리라
하늘이 하시는 뜻을 누가 막을 수 있는가요
생명이여, 인생이여,
아 우리는 너무 멀리 벗어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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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오늘 밤 금요기도회 다녀 왔습니다
저에 대한 기도야 뭐 있겠습니까
맑은 정신으로 하나님 품에 갈 수 있기를 바랄 뿐
자식들은 다 교회 선배들이니 자기 기도 잘 할 것이고
이 것이 제 생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