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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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깔나는 사랑 *
우심 안국훈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싫어하는 사람과 먹으면 체하기 십상이고
비록 잔치국수 먹더라도
좋아하는 사람과 먹으면 참 맛있다
어쩌다 인생의 쓴맛 매운맛 보더라도
정성 가득한 밥상 앞에선 미소 번지는 법
혼자 먹는 밥은 그저 그렇지만
같이 먹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말없이 사료 없듯 먹지 말고
다양한 이야기 반찬에
웃음이란 별식까지 곁들어 먹으며
즐거움이란 영양분까지 챙겨 먹어서 만찬이다
사랑의 맛에는 본전이란 셈법은 없고
갸륵한 정성만 있지 않더냐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행복해지니
소중한 인생인데 맛깔나는 사랑이 좋더라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누구나 혼자 먹는 밥이나 술 한잔이 맛이 있을 수 없지요
저는 세월 오래라
오히려 혼자 먹는 것이 마음 편하더군요
맛깔나는 사랑도 다 떠나고 보니
어쩌면 땅에서 보이는 것보다 하늘에서 생성되는 것을 더 좋아하고 있는지도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이종인 시인님!
요즘처럼 저출산시대 살면 살수록
혼술하고 혼밥하는 사람 늘어나지 싶습니다
적응해야 살아남지만 함께 행복하면 더 좋겠습니다
고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맛깔나게 사는 인생이 가장해복합니다
우리모두 사랑합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노정혜 시인님!
어느새 기온 뚝 떨어지고
시월의 첫 주말이 밝아옵니다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세상이 그립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뿐이 좋은 것처럼
맛깔나는 사랑은 생각만하여도 아름답고
고귀한 시랑으로 누구니 모두 소중한
인생인데 맛깔나는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 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 날 건강하셔서
행복하게 금요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소나무 숲 사이 불어오는 바람결엔
그윽한 솔향이 묻어나듯
맛깔나는 인생에선 고운 인향이 묻어나지 싶습니다
행복 가득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오손도손 맛깔 나는 사랑
정을 담은 식탁이 맛깔 나는
사랑입니다
꿈 같은 이야기 일 뿐입니다 저에겐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운 아침입니다 하영순 시인님!
거꾸로 자라는 뿌리 없고
죽어서 자라는 뿌리도 없거늘
살아 있을 때 잘하는 사람이 좋습니다
행복 가득한 시월의 첫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음식이나 사람이나
무엇인가 맞아야 보람이 있나 봅니다
더구나 사람은 음식보다 더 잘 맞아야 하겠지요
사랑이 그렇듯이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내로남불 남의 작은 잘못을 지적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단점을 보지 못할 때 있듯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노라면 세상 평온하지 싶습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