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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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사과
박의용그대 사랑을 받을수록
내 얼굴은 빨개져요
그대를 사랑하는 내 맘
들킨 것 같아
온 몸이 빨갛게 타올라요
봄부터 여름까지
오직 그대를 바라보며
속으로 속으로만 애태운 사랑
그대의 진한 눈빛 받으며
안으로만 안으로만 감춰온 사랑
이젠 들켰나 봐요
붉어지는 내 얼굴
사랑은 그렇게
세월을 두고두고 익어가는가 봐요
사랑은 그렇게
때가 되면 성숙되어 가는가 봐요
속마음 품은 사랑
들키니 단 숨에 얼굴이 붉어지네요
부끄럼 머문 보조개마저도
빨개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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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길가 과수원을 보노라면
어느새 빨갛게 익어가는 사과 보이고
고개 숙인 노오란 해바라기 보이니
가을도 이렇게 깊어가고 있지 싶습니다
고운 주말 맞이하세요~^^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풍성한 가을 보내세요.
참 좋은 계절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