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지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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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지치지 않게/ 홍수희
너도 기다리고
나도 기다리는데
내가 먼저 풀썩 주저앉으면 안 될 테지
내가 먼저 휘청거려서야 안 될 테지
내 마음을 네 마음에 괴어주어야겠지
나를 위해서는 하지 못하던 것이
너를 위해서는 해내는 것들이 있다
사람이기 때문에 해내는 것들이 있다
사랑이기 때문에 해내는 것들이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세상의 한 사람을 살면서
너와 나와의 관계는 참으로 귀하고
사람이기 때문에 해내는 것
사랑 때문입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 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 날 건강하셔서
행복하게 금요일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살며 기다림에 지칠 때도 있지만
기다려주는 사람 있다는 게
생각해보면 여간 행복한 일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사랑의 시작이 되듯...
행복한 세월의 첫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홍수희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세 분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일요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