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등골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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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등골나물
박의용원래부터 그랬다
나쁜 짓을 하는 자는
그 품은 마음을 숨겼다
알고 보니
너도 그렇구나
겉으론 어여쁘고 탐스러운
그 자태
흰색 꽃이 군락으로 피어 있으면
더욱 아름답다
마치 신부의 부케처럼
네가 환경교란식물인 줄
알고 부터는 섬찟해지고
다가가기 ‘망설임’이 생긴다
어쩌면 이름도 ‘서양등골나물’인지
부모 등골 빼먹는 자식처럼
생각만 해도 진절머리 난다
옛말 하나 틀린 게 없다
이쁜 것들은 인물값 한다고
조심해야지
독성도 있다하니
꽃뱀에 물리지 않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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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길가나 냇가에
박가시 환삼넝쿨 서양등골나물 등이
뒤덮을 기세로 자라는 걸 보면
자연생태계가 걱정 됩니다
고운 주말 보내길 빕니다~^^
지비님의 댓글의 댓글

10월이 되니 비로소 가을입니다.
긴 여름 짧은 가을
고운 가을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