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으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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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일으키소서/ 홍수희
주님, 가을입니다
한 알의 열매를 익히기 위해 당신은
그 세찬 비바람과 고독을 허락하셨습니다
주님, 이제 응답을 주실 시간입니다
엎드려 있던 마음을 일으키실 시간입니다
그 세찬 비바람과 생채기가 익힌 열매를
주님, 저희 감사히 확인할 시간입니다
그윽이 응답을 주실 시간입니다
주님, 이제 가을입니다
두 손 잡아 나를 일으키소서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조마조마 했던 마음을 주님 앞에 열어 보일 시간인가 봅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주님은 함께 하십니다
손 잡아 주겁니다 홍수희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하늘은 기억하고 계집니다
훗날 천국에 이루면 천좌를 내어 주실것입니다
우리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길가 황금들녘을 바라보거나
주렁주렁 달린 사과를 보면
가을은 풍요를 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다녀가신 시인님들~ 이 가을 더욱 건강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