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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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지나간다/鞍山백원기
불볕더위 기승부리더니
소리 없이 사라지고
아침에 해 솟더니
저녁때 지고 만다
건강 운동하다가
삐끗해 불편한 왼팔
때가 되면 괜찮겠지
산길 좋아 걸어가다
길 잃어 헤매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한 낮에 길을 걸으면 아직 그늘이 좋아요
이것 또한 지나가고 말겠지요
조용히 쉬어 갑니다 백원기 시인님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모든 것은 순간 지나 갈 시간이지요
때 되면 결과가 나올 것이고요
때도 끝내는 지나가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세월이 흐르듯 인생도 흐릅니다
아픔은 강물에 띠우고 은혜 돌에 색여라
했습니다
잊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열심히 사노라면
불행도 슬픔도 고통까지도
강물 따라 멀리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꽃이 활짝 피어나듯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이원문 시인님,노정혜 시인님,안국훈 시인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홍수희님의 댓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나만 기억해도
생을 지혜롭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자꾸만 잊어버리게 되니...^^;;
백원기님의 댓글

시인님 말씀대로 까맣게 잊으니
지나놓고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