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산 증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역사의 산 증인
문맹퇴치 운동
625 이후에 문맹 퇴치 운동
마을 회관에 밤이면 밤마다
어머니들을 모아놓고
호야 불 달아 놓고 한글을 가르쳤다
호야 불 호롱 불 보다 조금 밝은 불
회관 창고에서 의자도 없이
가마니를 깔아 놓고 여자 분들
글을 가르쳤는데
학교에서 공부 좀 했다고
어린 내가 칠판에 글을 써 놓고 읽어 주는 일
그 때 글이 아직 생각난다.
가다 보니 가닥 나무 오다 보니 오동나무
십 리 절만 오리나무 따끔따끔 가시나무
낮에 일하고 밤에 자야 하는 시간에
졸 면서 열정은 대단 했다
이것이 우리나라 지나온 역사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하영순 시인님은 어릴때부 달랐습니다
가러치 마음 돕고 싶은 마음 돕구자 하는 마음
역시 하나님의 택하셨습니다
오늘은 참좋은날 하영순 시인님 존경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예전에 민둥산에 나무를 심고
시골마다 새마을운동이란 이름으로
길을 닦고 버스가 다니고 전기가 들어오며
뜨거운 학구열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루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어려운 때
의자도 없는 회관 창고에서
가마니를 깔아 놓고 여자 분들
글을 가르쳤으니 박수를 보내며
정말 우니의 역사입십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에 건강하셔서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감동의 글 입니다
그렇게 한글을 배웠습니다
지금 우리의 글이 어떻게 됐나요
한글뿐만아니라 다 그렇게 그렇게
기초부터 무너져내려 나라가 망해가고 있어요
모두가 다요 큰일 났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