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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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의 강 / 정심 김덕성
밝아오는 여명의 빛
훤히 하늘을 물들이며 새벽 창가
시 한 수 쓰며 지나는 갈바람도
이제야 가을답게 불어온다
그대 있기에 내가 있어
사랑의 꽃이 피는 화려한 세상
살맛나는 희망의 꽃이 피고
사랑의 동공의 빛이 곱다
가슴에 한 해 두 해
나이테 굵어지며 흐르는 가슴의 강
서쪽 하늘에 붉은 노을빛 물들면
구름처럼 그리움이 밀려오고
연기 같이 사라진
기다림 없이 흘러가는 그리움 속에
하나 둘 곁을 떠나간 흔적들이
창가에 그림자처럼 떠오르고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아침 저녁으로 가을 다운 날씨 입니다
언제나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행복 하셔요
김 덕성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

가을비 촉촉하게 내리더니
어제부터 날이 풀리고 파아란 하늘 되찾으니
활짝 피어난 코스모스꽃이
산들바람에 한들거리며 반갑게 인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혼자만이 조용한 시간이면
만 가지 생각이 들지요
추억도 슬며시 스쳐가고요 먼 내일이 가까워지기도 하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집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