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기억의 모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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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기억의 모래성 *
우심 안국훈
가족이든 친구든 누구나
밖에서 남한테 험한 꼴 당하는 걸
두고 보지 못하는 게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 사랑일까
휘영청 밝은 달빛에
풀잎마다 이슬방울 영롱하듯
즐거운 추억 가득한 삶
별처럼 빛나고 꽃처럼 향기로워라
저녁이면 가족이 모여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 행복이더냐
명절마다 어머니의 성화
딸에겐 아들 가기 전에 빨리 오라 하면서
아들에겐 딸 올 때까지 기다리라 하며
행복한 기억은 아슬하게 쌓여간다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그럼요
가족이 가장 소중합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기초공동체이니
가족이 무너지면 사회도 무너지는 거죠...
가족이 행복해야 사회도 행복하구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홍수희 시인님!
모든 일이 가족이 화목해야 하듯
살아가며 '가화만사성'이란 말에 방점을 찍곤 합니다
둑 기온이 떨어진 아침이지만
새로운 한 주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