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릿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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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릿발
ㅡ 이 원 문 ㅡ
아직은 가을
더 추워지면 어떻게 하나
지금도 바람 불어 마음부터 추워지고
움추려드는 마음 몸도 추운데
가을이 알리는 추운 겨울
그날의 겨울 생각
아궁이 앞 그런 겨울이었는데
뼈 마디 절인 그런 아픔도 있었고
함박눈에 기쁜 날 그날이 기뻤을까
칼바람에 얼어 붙는 그런 날이 다시는 안 왔으면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옛날에 문고리가 얼어 쩍쩍 붙었죠
지금은 천국이 보다 좋을까
감사 없습니다
나누는 정이 없습니다
이래도 되는가
감사의 소리가 하늘에 닿아야 하는데,,,,어쩌나 하늘에 미움 받을라 두렵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가을비 제법 내리더니
문득 떨어진 아침 기온 탓에
어느새 만추 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봄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듯...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기후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요즘은 봄 가을이 없어 집니다
여름 건너뛰고 겨울이 온답니다
이원문 시인님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안에 얇은 기모티 하나 입고요
겉옷은 경량패딩 하나 걸치고 몸관리 하면 어떨까 싶어요
세월이 하수상 하다에서
계절이 하수상 하다로 노래를 바꾸어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