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같은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 꿀벌 같은 사람 *
우심 안국훈
산을 움직이려면
작은 돌멩이부터 옮겨야 하듯
복권도 사야 당첨되고
일도 시작해야 뜻을 이룰 수 있다
거미 같은 사람은
거미줄 쳐놓고 먹잇감 걸리길 기다리며
남의 희생으로 먹고 살 듯
자신도 남도 사는 게 안쓰럽다
개미 같은 사람은
부지런히 움직이면 내가 먹을 것만 아니라
식구가 먹을 먹이를 땀 흘리며 구하듯
부지런하게 사는 모습 행복하다
꿀벌 같은 사람은
쉼 없이 수만 송이 꽃 찾아다니며
꿀을 모으면서 꽃나무엔 열매를 맺게 하듯
나누는 삶이 더 아름답고 행복하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개미 같이 살까 꿀벌같이 살까
아무래도 꿀벌같이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래서 꿀 단지가 있습니다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저마다 생각이 다 다르듯
살아가는 길도 다양하지 싶습니다
이왕이면 더불어 함께 행복하면 좋겠지만
자기 혼자 욕심 부리는 탓에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행복한 시월의 마지막 한 주 맞이하세요~^^
백원기님의 댓글

생각 끝에 행동이 있나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백원기 시인님!
요즘 계룡산도 조금씩 단풍이 들어가니
갈수록 많은 이들이 발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도 가을비 내렸지만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꿀벌은 십리를 꽃향을 찾아 나라와
수종하고 꿀을 따 발에 달고
입에 불고 왔던 십리길을 되 돌아가
여왕벌에 사랑을 구걸합니다
벌 닮은 인생이면 좋으련만
욕심들이 도를 넘고 있는 정치인들
꿀벌에게 좀 배우면 좋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꿀벌 한 마리가 평생 수 천 송이 꽃을 찾아다니며
한 숟가락 꿀을 얻듯
나도 좋고 상대도 좋은 삶은 아름답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한 주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