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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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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9회 작성일 24-10-26 16:58

본문



돈에 대한 기억 / 유리바다이종인



그 눈빛을 잊지 못하지

차갑고 따뜻한 그 눈빛을 잊지 못하지

장님도 열 손가락에 눈이 달리고

눈뜬 이보다 계산을 더 잘한다


차가워도 그래

따뜻해도 그래

장사라도 제스처가 다를 뿐이지

하얀 가운을 입은 사람들이 

비몽사몽 마취에서 깨어나는 나를 보고 말하더군


이 사람 다리가 병신이지만

열어보니 아직 장기들은 다 싱싱하구먼 킥킥

천사의 미소를 하길래 한 상자 샀더니

상자 바닥엔 3분의 1이 썩어 있었어


다 장사꾼인데 왜 나만 몰랐을까

그때 IMF가 오고 몇 차례 망했을 때 

법정에서 들은 말이 기억난다

물건값 100만 원을 갚지 못해 


난생처음 법정에 섰다

판사가 말하길, 돈 100만 원은 

피고가 갚아주겠다 하면 끝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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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이란 돌고 돈다고 돈이랍니다
너무 많으면 짓 눌려 주고
너무 없어면 배 고파 죽습니다
적당히 벌면 되는것 같습니다
중간이 딱 좋은것 같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이 없어 슈퍼에 라면 훔치는 사람도 있다 합니다
우리 사회는 너무 빈부 격차가 커요
좋은 아침 유리바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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