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그냥 보내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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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을 그냥 보내려는가 *
우심 안국훈
누구를 위한 전쟁이고
무얼 얻기 위해서 싸우려는가
자유는 고독을 해방하고
날개는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하다
만일 죽으면 하늘의 뜻이고
살아남으면 기적 같은 일이라면
사람이 할 일은 최선을 다하고 난 뒤
그저 기다리는 일만 남아있다
누가 더 많이 사랑하고
누가 더 오래 좋아했는지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면
그건 얼마나 진심으로 살았느냐는 거다
착한 사람이 홀대받는 세상은 가라
변명은 지옥에 가서 하고
후회는 낙엽 하나만 못하나니
오늘을 어제처럼 그냥 보내지 마라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요즘은 똥 낀 사람이 더 큰소리 치는 세상입니다
좋은 아침 안국훈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하영순 시인님!
오늘이 동지이어선지
한기가 제법 차가운 아침입니다
요즘 석학과 선각자가 자못 그리워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가을이 왔다고 좋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모르게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어떤 전쟁이던 이 땅에서 사라자면 좋겠고
모두 사람답게 살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최근 들어 봄과 가을이 자꾸 줄어드는 것 같아
환경 파괴에 따른 온난화 현상인가 걱정이 됩니다
산야는 소리 없이 조금씩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가듯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종인 시인님!
이름값 하듯 동지인 오늘
영하 가깝게 기온이 뚝 떨어지며
찬란한 가을빛을 시샘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