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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3회 작성일 24-11-08 09:53

본문

세상읽기 / 성백군

 

 

사과의 겉, 껍질에는

꽃진자리가 있고

, 풍성한 살 중앙에는

까만 씨가 있다

 

자식, 인자,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사람이나 동식물이나

삶의 질적 차이는 있겠지만

살아가는 이치는 별반 다를 게 없다

 

초년에는

꽃 피우고 연애하면서

사랑에 취하여 정신없이 즐기다 보면

씨가 생긴다

중년, 삶에 공짜는 없다고

자식 키우느라 등이 휘고 목이 굽도록 굽신거리며

할 짓 못 할 짓 다 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어느새 노년,

검버섯에 주름살에 고혈압, 당뇨,

용을 써봐도 죽음을 이기지 못 하고 생의 끝을 맞는다

 

그렇다고, 세상읽기가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다 읽었으면 천국읽기로 들어가야 한다

성경적 계시를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께 나아가

세상읽기의 완성인 영생을 얻어야 한다

 

이제도, 모든 피조물은 이를 위하여

몸부림치며 기도하듯 살아간다

 

   1435 - 10172024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 영혼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있는지

사는 동안 마음에 비우고 살아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이 쉽지가 않았지만
돌아보면 이 나이 먹도록 살았잖아요
힘 내세요.
알기로는 영혼은 죽지가 않는 답니다.
믿음대로 간다고 했으니, 좋은대로 간다고 믿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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