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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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 성백군
사과의
겉, 껍질에는
꽃진자리가
있고
속, 풍성한 살 중앙에는
까만
씨가 있다
자식, 인자,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사람이나
동식물이나
삶의
질적 차이는 있겠지만
살아가는
이치는 별반 다를 게 없다
초년에는
꽃
피우고 연애하면서
사랑에
취하여 정신없이 즐기다 보면
씨가
생긴다
중년, 삶에 공짜는 없다고
자식
키우느라 등이 휘고 목이 굽도록 굽신거리며
할
짓 못 할 짓 다 해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어느새
노년,
검버섯에
주름살에 고혈압, 당뇨,
용을
써봐도 죽음을 이기지 못 하고 생의 끝을 맞는다
그렇다고, 세상읽기가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다
읽었으면 천국읽기로 들어가야 한다
성경적
계시를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께 나아가
세상읽기의
완성인 영생을 얻어야 한다
이제도, 모든 피조물은 이를
위하여
몸부림치며
기도하듯 살아간다
1435 - 10172024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하늘에 영혼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있는지
사는 동안 마음에 비우고 살아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삶이 쉽지가 않았지만
돌아보면 이 나이 먹도록 살았잖아요
힘 내세요.
알기로는 영혼은 죽지가 않는 답니다.
믿음대로 간다고 했으니, 좋은대로 간다고 믿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