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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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지
ㅡ 이 원 문 ㅡ
노을에 젖어 드는 못 잊을 그날
이제 아름다웠었다라고 지워야 하는지
지운다면 무엇부터 어떻게 지울까
이 편지에 써 넣어야 할 그날이었나
둘만의 행복 그 약속이었고
한 두 줄에 매달려 하고 싶은 말
못 지운 그날 무엇부터 써 내려갈까
그 많던 하고 싶었던 이야기 할 말 없고
그리움에 담아야 할 마지막 모습
그 모습 하나 작은 글씨에 넣고 싶다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아쉬운 마지막 편지가 외롭기만 합니다.
이혜우님의 댓글

지금 쓰는 글도 그리움으로 환생하듯이
남아있는 아쉬움이 절절이 흐르는군요
항상 지난 일은 추억이지요
마지막이 아니고 또 편지를 쓰세요
하영순님의 댓글

가만 두어도 지워 집니다 서루르지 마셔요